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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록

아이 입원 첫날 현실, 병원에서 배달음식으로 버틴 간병 일기

by lululinda 2026. 3. 14.

금요일 저녁, 아이와 함께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입원 수속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병원에서 제공되는 저녁 식사 시간(5시)을 이미 훌쩍 넘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첫날 저녁은
병원 주변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입원 첫날 배달 음식

입원 첫날이라 그런지 꽤나 우울하더군요.
괜히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순대가 먹고 싶어 병원 근처 식당에 배달 주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 첫날 주문 취소
  • 다음 날 다시 주문했는데 또 취소

결국 두 번이나 주문이 취소되어
그곳에서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병원 주변 배달은 생각보다 주문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병원 생활 중 가장 많이 먹는 음식

병원에 입원해보니
보호자의 식사는 생각보다 단순해집니다.

병원 식사는 아이들 입맛에 맞추느라그런지

간이 조금 달콤한 편이라 저는 가끔 얼큰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입원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써 컵라면을 여러 번 먹게 되었습니다.

병원 생활에서 간병인으로서의 엄마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 간식도 어른 간식도 결국 편의점

아이가 간식을 찾을 때가 많아서
병원 근처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던 것들도 병원에서는 하나하나 비용이 들다 보니

“밖에 나오니 다 돈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간병 중에는 보호자도 적당히 먹고 버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병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

아이 간병 자체도 쉽지 않지만
가끔은 둘째 아이를 보지 못하는 시간이 가장 힘들기도 합니다.

둘째는 외할머니 집에사 지내고 있었는데 잠깐 병원에 들렀다가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동시에 돌볼 수 없는 상황이 엄마 입장에서는 가장 마음이 아픈 순간이었습니다.

입원기간 내도록 꽤나 둘째가 보고 싶어지는것은 어쩔수없는 엄마의 마음이었겠죠!

잠깐 면회가 가능해서 오빠 병실에 들어왔다가 간 딸래미


병원 간병 중 두 번째 배달 음식

며칠 뒤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분식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병원 생활에서는

  • 떡볶이
  • 김밥
  • 순대

같은 음식이 부담 없이 먹기 좋아서
자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병실에서 이상하게 순대와 내장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 이유는 알수가 없습니다...


아이 입원 간병하며 느낀 점

아이와 함께 병원에 입원하면
하루하루가 생각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이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시간도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 간병 중이라면 보호자도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먹고싶은 음식도 먹고, 쉬면서 버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